안녕하세요.
오늘은 비빔밥과 볶음밥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.
이름만 들었을 때, 둘 중에 어떤게 더 몸에 안 좋을 것 같으신가요?
저는 '볶음밥'이라고 생각하는데요.
비빔밥은 상대적으로 나물이 많이 들어갔고
슥삭슥삭 비벼먹는 것과 달리
볶음밥은 주로 햄같은 가공육이 들어가고 기름에 볶기 때문에
칼로리도 높고 지방도 높을 거라고 생각했어요.
하지만, 사실은 '비빔밥'이 몸에 더 안 좋다고 합니다!
왜 그럴까요?
많은 사람들이 저처럼, 볶음밥은 기름에 볶아서 만들기 때문에
기름이 많을 거라고 예상하는 것과는 달리
볶음밥은 1인분 기준 약 4g의 기름이 들어있고
비빔밥에는 15g의 지방이 들어있다고 해요.
여기에는 제가 알아채지 못한 비밀이 숨겨져 있었는데요.
바로 비빔밥을 만들 때 듬뿍 넣는 '나물' 때문이었어요.
나물은 대부분 기름에 볶아서 만들기 때문에
이미 나물을 넣는 것만으로도 지방 함량이 쭉쭉 증가한 것이죠.
저는 나물이 야채이기 때문에 건강하다고 생각해서
비빔밥 만들 때마다 많이 넣어 먹었는데
그게 다 지방 함량을 늘린거였다니 좀 충격적이었어요.
거기다가 꼬소하게 먹기 위해 마무리로 참기름 휙휙 두르잖아요.
그게 다 지방이니, 볶음밥보다 4배가 많은 게 이해가 가네요.
예전에 '내 이름은 김삼순' 드라마를 보고
비빔밥에 빠져서 한창 먹을 때가 있었는데
오래 전이라 자세히는 기억이 안 나지만
그때 살이 확 쪘던 기억이 나요ㅠㅠ
자세한 이유는 모른 채 '비빔밥은 살이 잘 찌는구나'
생각하고 비빔밥을 끊었답니다.
실제로 비빔밥은 칼로리가 700칼로리 정도 한다고 해요.
지방도 문제지만 고추장 때문에 나트륨 함량도 굉장히 높아서
자주 먹으면 건강에 해롭다고 하니
조금씩 줄여나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!
하지만 애매하게 남은 반찬들 정리할 때
비빔밥만큼 편하고 맛있는 메뉴 찾기가 힘들어서
자연스레 손이 가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.
비빔밥 먹는 빈도를 확 줄이기 어렵다면
비빔밥에 넣어 먹는 나물류를
기름에 볶기보다는 살짝 데쳐서 무쳐먹고
고추장과 참기름을 조금이라도 줄여서 먹는다면
훨씬 낫지 않을까요?
우리 모두 건강하게 먹고
건강하게 살아요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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